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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론

문화적 상대론과 문화인류학적인 방법론의 짧은 고찰-『문화의 패턴』을 읽고 문화의패턴 카테고리 역사/문화 > 역사일반 지은이 루스 베네딕트 (연암서가, 2008년) 상세보기 루스 베네딕트가 학문적 차원에서 존경받는 이유 중 하나는 루스 베네딕트가 문화인류학의 기반 위에 쌓아 올린 그의 저술이 궁극적으로 다른 학문들의 방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침으로서 문화인류학을 기존의 민속지학에서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고, 사회과학의 학문 분파로서 자리를 명백하게 잡게 하였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사회과학 내의 다른 학문인 정치학이나 사회학, 심리학과는 별도의 배경에서 출발한 문화인류학이 사회과학 내에서 자리를 잡게 된 데에는 루스 베네딕트의 공이 적지 않다고 말할 수 있다. 『문화의 패턴』이라는 베네딕트의 저술은 사실 우리에게 가장 많이 알려진 『국화와 칼』의 준하며 혹은 그보다 더 큰 의미를 .. 더보기
과학적 방법론에 적용에 대하여.-움베르토 에코를 인용하며- 자연과학을 하시는 분들이 종종 사회 사안에 관해 글을 쓸 때 흔히 저지르는 오류가 있다.(이것이 가장 심각하게 나타나는 케이스가 바로 Big Bang Theory의 ‘쉘든’인데...) 이른바 수사학적 서술을 양적 서술로 간주하고 논리를 전개하는 경우가 있다. 인문학과 사회과학에서 연구 및 비판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서술에 있어 수사학적 서술과 양적 서술, 그리고 질적 서술이 교차하기 때문에 이를 구별하는 작업은 선제적으로 필요하다. 하지만 자연과학적인 문헌에서는 대중적 글쓰기가 아니면 대부분 양적 서술로 문헌이 이뤄진다. 그렇지만 자연과학적 접근으로는 사회과학에서는 부적합한 경우가 많으며 질적 서술, 양적 서술, 수사가 사용해야 하나 자연과학적 접근에서는 이러한 서술에 대한 구분이 상대적으로 결여되어 .. 더보기
Kenneth Waltz의 『국제정치이론』을 읽고 -1- 이론에 관한 방법론에 대하여. 이미 고전이 되어버린 책에 대해 논한다는 것은 사실 부담이다. 게다가 그 저자가 살아있고 살아 있는 거장이라면 더 부담이 된다. 국제정치학에서 신현실주의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Waltz라면 더욱 난감해진다. 이미 그의 저술들은 어마어마한 고전이고 Man, State and War라는 박사논문으로 이미 거장이 된 그의 책, 특히 그의 전문 분야인 방법론과 IR이론을 다루는 『국제정치이론』을 리뷰한다는 것은 정치학도에게는 사실 어마어마한 부담이다. 그의 책을 전면적으로 비판한다거나 평하기에는 나의 내공으로는 여전히 역부족이며 사실 그러한 작업은 다른 뛰어난 국제정치학자들이 이미 해왔다. 내가 『국제정치이론』에 대해 가장 큰 깨달음을 얻은 부분은 사실 1장이었다. 1장에서 제시된 ‘이론’과 ‘법칙’에 관한 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