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미술 300년』 전시를 다녀와서-만족에 대한 고민 확실히 내가 변하긴 변한 것 같다. 영국여행에서 내 머리 속, 뇌세포 속으로 쏟아져 들어온 것은 시대를 가리지 않은 미술의 ‘걸작’들과 더불어 빅토리아 앨버트 박물관에 있었던 압도적인 숫자의 공예품들이었다. 그 ‘걸작’들과 공예품들의 늪에서 난 기어 돌아왔지만 무엇인가 크게 변해버린 모습이다. 누가 그랬던가? 수영을 가르치려면 우선은 자기 키보다 더 큰 압도적인 물에 빠트릴 필요가 있다고. 그 안에서 헤어 나오는 과정 자체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