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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

로직프로를 오랜만에 쓴다. 로직프로를 꽤나 오랜만에 써본다. 아직은 이 정도의 트랙은 무난히 찍어낼 수 있다. 더보기
John Dower, 『폭력적인 미국의 세기』 이 책은 묘한 책이다. 물론 미국의 역사학자치고 미국의 패권정책에 대해 비판적이지 않은 사람이 몇이냐 있겠냐만은 다우어의 이 책은 여태까지 존 다우어가 주로 일본을 주로 다뤘고, 잘해야 일본의 GHQ를 다뤘다는 점에서 이 책은 좀 뜻밖이다. 이 책에서 좀 아카데믹하게 읽혔던 부분은 이른바 군사변혁이 미국의 군사적 우위에는 도움이 되었으나 미국의 국가이익과 패권유지에 도움이 되었는지를 진지하게 되묻는다. 이는 이른바 비대칭전쟁의 문제를 지적하는 것으로.. 더보기
윤종신 - Empty City 2016년의 윤종신의 걸작은 개인적으로 Empty City라고 생각한다. 매년 윤종신은 여름 즈음에 음악적 실험을 저지르는 경향이 나타나는 데 이 노래는 그러한 실험 중에서 걸작 중에 하나로 들어간다고 생각한다. 윤종신은 이른바 '월간'체제로 돌입한 이후 수작을 이러한 음악적 실험을 하는 여름과 겨울의 전통적으로 윤종신이 강점을 보이는 발라드 두 군데에서 보이는데, 여름의 수작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난 이 노래를 꼽고는 한다. 이렇게 더운 여름밤에.. 더보기
[Brewing Global] 동유럽에서의 러시아의 팽창 -1- 러시아의 팽창정책? 더보기
사회운동 내의 파토스 과잉에 대하여 대부분의 ‘현상타파’를 추구하는 사회변혁운동이 가지는 공통적인 속성 중 하나는 로고스와 파토스가 동시에 작동한다. 이른바 가치적 지향과 동시에 당위적 추구의 로고스와 이러한 지향에 대한 모티브인 동시에 이를 호소하도록 해주는 동력으로의 파토스가 이러한 사회변혁운동을 구성해주는 관념적인 속성이 된다. ‘현상유지’를 추구하는 가치수호운동 및 가치회복운동과 같은 경우에는 이러한 사회변혁운동이 가지는 로고스와 파토스의 상호양립과 달리 보통은 로고스의 우위와.. 더보기
두시간 거리 나이가 들다보니 종종 조금 멀리 와서 과거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를 하는 일이 잦아졌다. 작년에도, 그 전해에도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 같은데 올해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이런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내가 얼마나 멀리 와버렸는가를 느낀다. 그 와버린 것에 대해 후회는 없지만, 뭔가 많이 변해버린 듯해 안타까운 그런 마음은 있다. 다시 그때의 나로 돌아갈 수도 없고, 그래서도 안된다. 돌아가는 길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전주를 내려갈 때 버스.. 더보기
90년대 초반의 한국의 아이돌은 왜 아티스트화되었는가? 지난 글에 이어서 하는 일종의 설명이다. 지난 글의 목적은 한국과 일본의 아이돌의 관념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보여주기 위한 글이었다. 다만 이 지점에서 왜 한국은 그러한 경로를 선택했는가에 대해서 물음이 남았다. 이를 어느 정도 잘 설명해주는 책이 사실 있다. “90년대를 빛낸 명반 50”은 이러한 배경을 어느 정도 잘 보여주고 있고 당대의 상황과 이른바 역사적 정리를 어느 정도 잘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의 목적은 엄밀히 말하면 90년대의 명반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