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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ry

놓아둠


솔직히 다 놓을 겁니다. 그냥 다 놓아버리고 싶네요. 한동안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살고 싶네요. 너무나 많은 게 제 주위를 어른거리기에 의연한 '척'하며 살고 싶습니다. 누구도 잡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결국 내 자신이 나를 구원해야 한다는 것을 아니까 일단은 그냥 다 떠 밀어버리겠습니다.


이렇게 놓아버리는 것이 나쁜 버릇이고 후유증이 크다는 것을 알지만, 한가지는 확실히 알고 있습니다. 놓아버린 다음에 훨씬 내 자신이 편하다는 것을. 그냥 다 놓아버립니다. 뭐 제 자신이 얼마나 치졸하고 찌질한지 알기에 다시 잡으려고 달려들지도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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