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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단상

독서와 가설의 근황이야기

내가 책을 정말 제대로 집중해서 읽는 방법은 도서관을 가서 대출을 해서 보는 것이 아니라 책을 사는 것이다. 본인은 책을 험하게 쓰지는 않지만 책을 보기 위해서는 내가 소유했다는 일종의 '관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요새 깨닫고 있다. 최근에는 Buzan과 Wendt의 책을 보고 있으면서 그전에 대출해서 볼때에 지나쳤던 부분들이 이렇게 확 의미가 다가옴에 대해 책에 대한 소유의 관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고 있다.

공부를 하나씩 하나씩 하다보면서 여러가지를 느끼지만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그동안 이렇게 부족했다는 생각과 동시에 아직도 읽어나갈 것은 많지만 어쨌든 읽어나갈 수 있구나라는 안도감이다.

최근에 있었던 몇몇 사건과 내 인생에서 발생한 주위에 몇몇 사건을 종합해보니 가설 하나가 성립했고, 그 가설을 어떻게 밀어붙이고 검증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다. 모군은 이걸 가지고 책을 쓰라는 데 사실 쉽지 않음을 잘 알기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고 있다. 사실 이건 거의 사이비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생각보다 호응이 있을 것 같고 그 동안에 이른바 '이게 다 네티즌 탓이다.' 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문제에 본질이 있다고 본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그 가설을 블로그에 포스팅하고 조금 더 밀어 붙여보고 싶다. 서울 파시즘과 같이 약간은 구체적인 형태로 형상화를 시켜보고 싶은 욕심이다.
  • 일디스 2011.05.27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책을 사서 읽으면 확실히 집중이 잘 됩니다. 제 경우에는 소유의 관념 때문이 아니라 마음대로 밑줄을 치면서 읽을 수 있어서인 것 같지만...

    • fulton 2011.05.30 0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원래 공부 목적이 아니면 밑줄을 잘 안치고 보통 메모를 하죠. 메모도 메모고... 그다음에 하는 일이 일종의 레퍼런스 데이타를 만드니까요.